전국 카페 10만개 '첫 돌파'…커피 브랜드, 치킨보다 많아 (보도)
<공주살롱신상커피>
편의점의 2배커피 브랜드 수 886개, 치킨보다 200개 이상 많아 전국에서 커피전문점 수가 10만개를 처음 넘었다.30일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커피전문점 수는 2022년 말 기준 10만729개로 전년(9만6천437개)보다 4천292개(4.5%) 늘어 10만개를 돌파했다.다른 관계자는 "커피전문점 수가 편의점보다 많은 건 과하긴 하다"면서 "지금까지는 가파르게 증가했지만, 앞으로는 완만하게 성장하지 않을까"라고 강조했다.
2022년 기준 서비스업 조사 결과로 집계된 이 통계는 국가통계포털에 업데이트된 내용이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가 집계한 지난해 국가별 커피, 차 전문점 시장규모를 살펴보면 한국은 미국, 중국, 캐나다, 영국과 함께 카페 시장 톱 5 국가에 속한다. 게다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글로벌 평균 (152잔)의 두배 이상이며 아시가 국가 중 1위다.
이러한 내용을 다르게 해석해보자면 객단가가 낮은 사업들이 성장하고 있다는 뜻이다. 고정비와 금리가 저렴했던 대한민국은 사라지고 고물가 시장으로 변했기 때문에 소비할 수 있는 창업 비용이 낮아지면서 사업비도 판매비도 낮아지는 경향을 띄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 현황통계에 따르면 이디야커피 (3500개), 메가MGC커피(3000개), 컴포즈커피 (2500개), 빽다방(1600개) 등 중저가 커피전문점 수만 1만개가 넘는다고 한다. 스타벅스(1900개), 투썸플레이스(1500개) 등 대형 매장과 비교해도 점진적인 확장세를 보여준다.
카페사업은 커피머신과 원두만 있으면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소자본 창업가들이 치킨과 더불어 커피전문점을 선택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는데, 이 또한 위에서 언급했듯이 초기창업비가 저렴하기 때문에 선택지가 없어서 투입되는 경우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론대비 녹록치 않다. 카페 포화상태로 인해 경쟁이 너무 과열되어 이제는 음식점보다도 어려운게(엑시트) 카페사업으로 두드러지는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 말을 증명하듯이 은퇴 창업 1순위는 카페로 자리매김했으며, 지난해 말에는 커피-음료점이 치킨집보다 1만8000개 많았습니다. 너무 빠르게 성장한 것 처럼 폐업도 많지만 전체 수익이 작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커피수입액은 2018년 6억 4000만 달러, 2019년 6억 6000만 달러, 2020년 7억 4000만 달러, 2021년 9억 2000만 달러로 꾸준히 늘어왔습니다.
<공주살롱 신상 콘파냐>
전체적으로 한국은 식경험이 부족한데, 커피 소비량은 매우 높습니다. 커피 품종에 대해서 다양하게 즐겨봤거나 드립 커피에 소비를 하는 계층은 작지만 전체 판매량이 높다는 점에서 참 아이러니합니다. 우리는 왜 커피를 먹고 카페를 가는 걸까요? 언제부턴가 카페는 카페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마치 커뮤니티 센터처럼 자리매김하게 되었죠.
수도권에 있는 대형 브랜드들이 아닌 이상 동네 카페는 쉼터 역할을 하곤 합니다. 그러니 맛보다도 공간이 필요해서 가는 경우도 많죠. 이제는 카페가 단순하게 카페로만 매출을 내기 어려워지는 이유가 이러한 근거들 때문입니다. 서비스 강국으로 불려오던 대한민국에서 서비스로 돈을 번다는 것은 이제 먼나라 이야기가 되어갑니다. 생각보다 실물경제가 중요하게 되었고, 거래가 복잡하면 소비를 하지 않으며 사람들은 간단하며 간결한 것을 원합니다.
마치 쿨하게 돈을 쓰고 싶어하죠. 금액의 단위보다도 과정과 결과가 쿨해야한다는 뜻입니다. 그렇기에 초기창업자들에게 실물경제원리에서 벗어난 비즈니스 모델들을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론적으로 사업을 접근하는 경향이 두드러집니다. 이 논점으로 인해 '생활 창업'이 창업지원사업에서 배제되는것 같습니다. 지역사회에 정말 필요한 성공적인 사업모델은 무엇일까요?
최첨단 서비스? 혹은 최고의 기술력? 아니면 거대한 자본력?
하지만 지역에 필요한 비즈니스는 의식주가 대다수일 경우가 있습니다. 그 이상은 이미 온라인에서 해결하고 있지요.
"안된다고 생각하니까 안 되는 것이다" 흔히 지자체 컨설팅에서 이러한 말을 들어보셨나요? 한때 저도 같은 의견이었습니다. '내가 잘못했겠지, 내 노력이 부족했겠지'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반대합니다. 공급과 수요는 정해져있으며, 사람들은 이미 온라인에서 많은 것들을 해결하기에 로컬에 필요한 것은 심플한 비즈니스 모델이지 복잡한 모델이 아니라는 생각을 합니다. 예산에 따라 한계가 있는 것입니다.
천만 원 안되는 돈으로 1억을 만들어내는 것은 기적에 가깝습니다. 누군가의 강력한 달란트라고 평균화, 표준화할 수 없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서류상, 혹은 행정상 혹은 통계상으로 비교하곤 합니다. 우리 인구의 18% 이상은 서울에 거주하고 있으며 정말 많은 사업 통계는 서울권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10만 규모의 작은 도시에서 전체 통계 내용을 토대로 지역사회에 BM or 스타트업에 기준을 재정립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해석이 될 수 있습니다. 어찌보면작은 예산으로 작은 사업을 통해 소소하게 먹고 살아가는 사업이 비로소 지역에 타당성있는 사업이자 성공적인 모델일 수 있습니다.
이제는 과거 1년 전 5년 전 10년 전으로 해석하는 게 아닌 현재, 미래의 기준으로 사업과 정책을 바라봐야 할 것입니다. AI는 1년 1달 하루 만에도 업데이트를 합니다. 가면 갈수록 딥러닝을 통해서 업데이트 속도는 빨라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말하는 과거는 이제 얼마나 과거일까요? 한 분기 전만 해도 트렌드는 달랐고, 한 달 전만 해도 유행은 지나갑니다. 이제는 과거에 집착할 게 아닌 미래에 집착해야 합니다.
미래에 살아남기 위한 4차 산업 혁명의 키워드가 '융합'이라고 하죠? 다들 어떻게 융합하고 계신가요? 재밌는 융합이 되시길 바랍니다.
커피 로스터가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이유 시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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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카페 10만개 '첫 돌파'…커피 브랜드, 치킨보다 많아 (보도)
<공주살롱신상커피>
편의점의 2배커피 브랜드 수 886개, 치킨보다 200개 이상 많아 전국에서 커피전문점 수가 10만개를 처음 넘었다.30일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커피전문점 수는 2022년 말 기준 10만729개로 전년(9만6천437개)보다 4천292개(4.5%) 늘어 10만개를 돌파했다.다른 관계자는 "커피전문점 수가 편의점보다 많은 건 과하긴 하다"면서 "지금까지는 가파르게 증가했지만, 앞으로는 완만하게 성장하지 않을까"라고 강조했다.
2022년 기준 서비스업 조사 결과로 집계된 이 통계는 국가통계포털에 업데이트된 내용이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가 집계한 지난해 국가별 커피, 차 전문점 시장규모를 살펴보면 한국은 미국, 중국, 캐나다, 영국과 함께 카페 시장 톱 5 국가에 속한다. 게다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글로벌 평균 (152잔)의 두배 이상이며 아시가 국가 중 1위다.
이러한 내용을 다르게 해석해보자면 객단가가 낮은 사업들이 성장하고 있다는 뜻이다. 고정비와 금리가 저렴했던 대한민국은 사라지고 고물가 시장으로 변했기 때문에 소비할 수 있는 창업 비용이 낮아지면서 사업비도 판매비도 낮아지는 경향을 띄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 현황통계에 따르면 이디야커피 (3500개), 메가MGC커피(3000개), 컴포즈커피 (2500개), 빽다방(1600개) 등 중저가 커피전문점 수만 1만개가 넘는다고 한다. 스타벅스(1900개), 투썸플레이스(1500개) 등 대형 매장과 비교해도 점진적인 확장세를 보여준다.
카페사업은 커피머신과 원두만 있으면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소자본 창업가들이 치킨과 더불어 커피전문점을 선택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는데, 이 또한 위에서 언급했듯이 초기창업비가 저렴하기 때문에 선택지가 없어서 투입되는 경우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론대비 녹록치 않다. 카페 포화상태로 인해 경쟁이 너무 과열되어 이제는 음식점보다도 어려운게(엑시트) 카페사업으로 두드러지는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 말을 증명하듯이 은퇴 창업 1순위는 카페로 자리매김했으며, 지난해 말에는 커피-음료점이 치킨집보다 1만8000개 많았습니다. 너무 빠르게 성장한 것 처럼 폐업도 많지만 전체 수익이 작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커피수입액은 2018년 6억 4000만 달러, 2019년 6억 6000만 달러, 2020년 7억 4000만 달러, 2021년 9억 2000만 달러로 꾸준히 늘어왔습니다.
<공주살롱 신상 콘파냐>
전체적으로 한국은 식경험이 부족한데, 커피 소비량은 매우 높습니다. 커피 품종에 대해서 다양하게 즐겨봤거나 드립 커피에 소비를 하는 계층은 작지만 전체 판매량이 높다는 점에서 참 아이러니합니다. 우리는 왜 커피를 먹고 카페를 가는 걸까요? 언제부턴가 카페는 카페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마치 커뮤니티 센터처럼 자리매김하게 되었죠.
수도권에 있는 대형 브랜드들이 아닌 이상 동네 카페는 쉼터 역할을 하곤 합니다. 그러니 맛보다도 공간이 필요해서 가는 경우도 많죠. 이제는 카페가 단순하게 카페로만 매출을 내기 어려워지는 이유가 이러한 근거들 때문입니다. 서비스 강국으로 불려오던 대한민국에서 서비스로 돈을 번다는 것은 이제 먼나라 이야기가 되어갑니다. 생각보다 실물경제가 중요하게 되었고, 거래가 복잡하면 소비를 하지 않으며 사람들은 간단하며 간결한 것을 원합니다.
마치 쿨하게 돈을 쓰고 싶어하죠. 금액의 단위보다도 과정과 결과가 쿨해야한다는 뜻입니다. 그렇기에 초기창업자들에게 실물경제원리에서 벗어난 비즈니스 모델들을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론적으로 사업을 접근하는 경향이 두드러집니다. 이 논점으로 인해 '생활 창업'이 창업지원사업에서 배제되는것 같습니다. 지역사회에 정말 필요한 성공적인 사업모델은 무엇일까요?
최첨단 서비스? 혹은 최고의 기술력? 아니면 거대한 자본력?
하지만 지역에 필요한 비즈니스는 의식주가 대다수일 경우가 있습니다. 그 이상은 이미 온라인에서 해결하고 있지요.
"안된다고 생각하니까 안 되는 것이다" 흔히 지자체 컨설팅에서 이러한 말을 들어보셨나요? 한때 저도 같은 의견이었습니다. '내가 잘못했겠지, 내 노력이 부족했겠지'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반대합니다. 공급과 수요는 정해져있으며, 사람들은 이미 온라인에서 많은 것들을 해결하기에 로컬에 필요한 것은 심플한 비즈니스 모델이지 복잡한 모델이 아니라는 생각을 합니다. 예산에 따라 한계가 있는 것입니다.
천만 원 안되는 돈으로 1억을 만들어내는 것은 기적에 가깝습니다. 누군가의 강력한 달란트라고 평균화, 표준화할 수 없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서류상, 혹은 행정상 혹은 통계상으로 비교하곤 합니다. 우리 인구의 18% 이상은 서울에 거주하고 있으며 정말 많은 사업 통계는 서울권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10만 규모의 작은 도시에서 전체 통계 내용을 토대로 지역사회에 BM or 스타트업에 기준을 재정립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해석이 될 수 있습니다. 어찌보면작은 예산으로 작은 사업을 통해 소소하게 먹고 살아가는 사업이 비로소 지역에 타당성있는 사업이자 성공적인 모델일 수 있습니다.
이제는 과거 1년 전 5년 전 10년 전으로 해석하는 게 아닌 현재, 미래의 기준으로 사업과 정책을 바라봐야 할 것입니다. AI는 1년 1달 하루 만에도 업데이트를 합니다. 가면 갈수록 딥러닝을 통해서 업데이트 속도는 빨라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말하는 과거는 이제 얼마나 과거일까요? 한 분기 전만 해도 트렌드는 달랐고, 한 달 전만 해도 유행은 지나갑니다. 이제는 과거에 집착할 게 아닌 미래에 집착해야 합니다.
미래에 살아남기 위한 4차 산업 혁명의 키워드가 '융합'이라고 하죠? 다들 어떻게 융합하고 계신가요? 재밌는 융합이 되시길 바랍니다.
커피 로스터가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이유 시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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